-
나아가려면 현재의 나를 돌아보자! [신입 백엔드 개발자, 혹한기에서 살아남기 1탄]m1naworld 2023. 4. 17. 01:30
인생 첫 취업 준비, 두둥!! 올해 3월부터 시작하게 된 것 같다.
물론 센터 내 일정, 항해 하이커스 일정을 따르느라 무언가에 온전히 집중했다고 할 순 없을 것 같지만,
그 안에서 배운 것들은(기술 면접 준비 방법 및 카카오 과제를 통해 확장된 인사이트 등) 혼자 준비한 것보다 깨달은 것들이 많다는 것은 의심치 않는다.
그동안 서류 탈락, 면접 탈락에
내가 지금까지 해 온 것들이 뭔가를 했다고 할 수 있나?,,라고 생각하며 한 없이 작아졌더랬다..취업이란 건 원래,,, 그런거자나.....요?
누구보다 일년을 열심히 또 바쁘게 살아왔다고 자신하지만, 지금까지 나는 개발이 좋아서 그냥 개발을 하는 나날들의 바로 앞의 목표만을 헤쳐나가기 바빴고, 취업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엄청난 뭔가를 노력을 했다고는 할 순 없을 것 같다.
오히려 좋아하는 프로젝트를 하나 더 하고 말지, 이력서를 쓰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으니,,, (과거의 나 자신 반성하자 흡,,🥹)
그러나 현재 인턴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내가 원하는 방향의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나와 맞는 회사를 잘 찾아보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. 그러기 위해서는 내 안의 목표가 뚜렷해야 하며, 내가 회사를 골라서 갈 수 있을 만큼 경쟁력있는 매력적인 사람이어야 하는 것, 또한 나를 잘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.
내가 뽑히기 위해선 수동적으로 알아서 날 뽑아가줘가 아닌 날 뽑아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.
위와 같은 생각에 이 글을 쓰게 된 계기인데, 날 뽑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 가는, 발전하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야 겠다고 생각했다.
우선, 현재의 나를 점검 해보자.
1. 이력서에 내가 그동안 했던 것이 잘 표현이 되었는가? - 대답은 No다
2. 많은 프로젝트를 해왔지만 그 안에 깊이 있는 내용들이 정리가 잘 되어있는가? - 대답은 No다
2. 그렇다고 알고리즘 공부를 열심히 했는가? - 대답은 No다
3. 그렇다고 현재 매력적인 기술을 활용한 경험이 있는가? - 대답은 No다
앞으로 더 나아질 기회가 많다는 거잖아? ㅎㅎㅎ 기본만 해왔다. 그렇다고 면접에 그동안 해왔던 것을 어필하는 능력 또한 없었다.
오히려 그 반대로 이런 어리버리한 애한테 일을 맡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만 남겨뒀을 것 같다.
자, 그렇다면 이젠 더 이상의 헤맴은 없다! 취업 전략을 잘 세워보자!
1. 취업 시장을 파악해보자!
요즘 신입을 뽑는 곳이 별로 없다. 또한 그 안에서 Spring/Java 기술 스택을 고르자니 정말 하늘의 별따기..🌟
남들은 이력서 100개, 200개 뿌리고 시작한다는데, 내 눈이 높은건지,, ㅎㅎㅎ 최선의 회사들을 선별해보아도 30개 채 안된다.
*우대사항
#분산처리 시스템
#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, Event-Driven Architecture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신 분
#Cache 사용 경험
# 대규모 서비스 설계, 구축, 운영 경험이 있으신 분
#DevOps
우대사항을 꼭 갖춰야할 필요는 없지만, 하나라도 갖춘다면 나의 어필 포인트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.
위의 우대사항을 기반으로 기존 프로젝트에서 확장하여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만큼 파보는 것을 목표로 해봐야겠다.
2. 이력서를 수정하자!
나는 요즘 커리어리를 통해 내가 바라는 삶을 살고 있는 개발자들의 삶을 통해 미래의 내 모습을 투영하여 꿈을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.
그 중 무신사의 박미정 개발자님의 취업 준비에서 내가 놓쳤던 것을 각인 시켜주는 글을 발견했다.
이력서를 어떤 문제를 - 왜 - 어떻게 했는지 잘 드러나도록 !
또한 그 동안의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를 블로그에다 잘 정리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.
큰 정리가 필요하다!!
3. 이를 통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프로젝트 고도화를 해보자!
그 동안 해온 프로젝트에서 더욱 어필할 수 있는 방향을 현재 취업 시장에서 원하는 기술에 대입을 시켜 적용해 고도화 시켜보자!
4. 정리 또 정리! 정리를 바탕으로 나를 자세히 보여주자!
남자친구의 이직 면접 준비를 도와주면서 답변할 때 오히려 너무 짧게 대답하면 대화가 이어나가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. 너무 길진 않지만 최소한의 정보를 내가 제공해야 그 안에서도 궁금한 것이 생겨나 대화가 된다는 걸 깨달으면서 기존에 봤던 면접들이 너무 아쉬웠다.
5. 알고리즘을 틈틈히 공부하자!
알고리즘 공부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야?!! 하는 심정으로 찾아보다 좋은 글들을 발견하여 루트를 한번 따라가 보고자 한다!
좋은 글들을 공유해주신 분 들께 감명받고 혹시나 나의 여정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기대와, 용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설렘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은 비밀이다!
용기가 될 수 있도록, 멋있게 도약하고 싶다
'm1naworld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똑똑하게 개발하자 - 디버깅 편 (0) 2023.05.18